LUXURY_ 이탈리아 남자가 매력적인 이유 Vino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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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자가 매력적인 이유
Vino Ital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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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토가 ‘거대한 포도밭’인 이탈리아는 20개 주에서 수백 종의 포도로 와인을 만든다. 품종도 와인 이름도 복잡하기 그지 없지만 이탈리아 남자들의 머릿속에는 때와 상황에 어울리는 자기만의 와인 리스트가 저장되어 있다는 사실! 그중에서도 파티나 모임은 물론 ‘작업’할 때 빠지지 않는 최고의 와인을 6개 주에서 골라 소개한다.

1 토스카나의 ‘카스텔 지오콘도 브루넬로디 몬탈치노’ 신동와인.
2 토스카나의 ‘로카 디 몬테그로시키안티 클라시코’ CSR.
3 아부르초의 ‘요리오 몬테풀치아노다부르초’ 레뱅 드 매일.
4 시칠리아의 ‘돈나푸가타 세다라’ 나라셀라.
5 토스카나의 ‘펠시나 빈산토’ 동원와인플러스.


데이트 와인의 정석, 토스카나
토스카나는 이탈리아 와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다. 와인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탈리아 남자에게도 토스카나 와인은 ‘생수’나 ‘커피’ 브랜드처럼 익숙한 이름.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은 ‘산지오베제 Sangiovese’로 만드는 키안티Chianti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Brunello di Montalcino. 키안티가 가볍고 신선한 과일 향이 풍부하다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진한 과일 향이 난다. 파스타나 피자를 곁들인 이른 저녁의 가벼운 데이트에는 키안티를, 고급 레스토랑에서 격식을 차린 데이트에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가 정석! 마무리는 역시 꿀처럼 달콤한 이탈리아 최고의 스위트 와인 빈 산토Vin Santo다. <와인 스펙테이터>지에서 2번이나 100점을 기록한 카사노바 디 네리, 피렌체의 귀족 가문 프레스코발디 가문의 와인을 선택하면 후회 없을 듯.

홈메이드 이탤리언 요리에는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초
토스카나의 남동쪽에 위치한 아부르초 남자들은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 위해 후추를 듬뿍 넣은 고기 요리를 먹거나 ‘악마의 술’이라는 별명을 지닌 독한 리큐어 첸테르베를 즐겨 마신다. 와인도 커피, 감초, 정향 등 강한 아로마가 두드러지는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가 유명하다. 식탁에 둘러앉아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정통 가정식이라면 이탈리아 남자들은 이 와인을 선택할 것이다. 피에몬테 와인이 까칠한 도시 남자, 시칠리아 와인이 자유분방한 예술가 타입 이라면 아부르초 와인은 ‘안 보면 생각나는’ 묘한 매력남! 이 지역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와인으로는 우마니 론키가 만드는 ‘요리오Jorio’가 있다. <신의 물방울> 11권에서 이탈리아 와인 애호가인 혼마 초스케가 추천해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다.

수다스럽게 만드는 시칠리아 와인
뜨거운 태양, 푸른 하늘과 바다가 펼쳐진 시칠리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음식 문화가 존재한다. 와인도 라구자 지역의 비토리아, 아카테 와인, 카타냐 지방의 카달지로네, 마차로네 와인 등 무수히 많다. 국내외를 포함해 가장 많이 알려진 품종은 초콜릿과 타바코 향을 펼쳐내는 ‘네로 다볼라Nero d’Abola’지만 그 외의 수십 가지 토착 품종은 모험심을 불러일으키는 미지의 세계. 식사할 때 책과 음악 등 문화적인 주제를 다뤄야 교양 있다고 생각하는 프랑스 남자들과는 달리 이탈리아 남자들은 음식과 와인을 주제로 식사 내내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시칠리아 와인은 수다스러운 이탈리아 남자들에게 최고의 화젯거리다. 300년 전통의 굴피, 역사와 전설을 레이블에 담은 돈나푸가타는 ‘네로 다볼라’를 환상의 손길로 빚어내는 시칠리아의 와인 명가로 꼭 한번 맛볼 만하다.


6 롬바르디아의 ‘카델 보스코퀴베 프레스티지’ 나라셀라.
7 베네토의 ‘토마시 아마로네’ 금양인터내셔날.
8 베네토의 ‘이나마 빈 소아베’ 비노비노.
9 피에몬테의 ‘바롤로 케레타 지오반니 로소’ 레뱅 드 매일.
10 피에몬테의 ‘카를로 간치아’ 금양인터내셔날.


파티 와인으로는 롬바르디아 스파클링이 제격
한때 스페인과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고, 북쪽으로는 스위스 국경과 접한 롬바르디아는 주변 국가의 영향을 받아 음식 또한 다채롭다. ‘이탈리아 맛’보다는 ‘유럽의 맛’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까지 양념도 맛 도 각기 다른 음식에 골고루 매칭할 수 있는 최고의 와인은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 ‘이탈리아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고급 스파클링 와인이다. 최근 롬바르디아 남자들 사이에서는 샴페인 대신 프란치아코르타를 마시는 것이 유행이라고.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려 파티 와인으로도 그만이니 초대받았다면 프란치아코르타 한 병을 미리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 감각있는 집주인이라면 즉석에서 오픈해 손님들과 함께 맛보는 센스를 발휘할 것이다.
프란치아코르타의 와인 명가로는 벨라비스타와 카델보스코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을 지닌 벨라비스타는 샹파뉴식 제조 방법을 이탈리아에 처음 도입한 생산자로 모든 수확을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숲 속의 집’이라는 뜻을 지닌 카델보스코는 다소 여성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의 벨라비스타와 달리 강렬하게 지속되는 기포, 길게 이어지는 여운이 인상적이다.

멋을 아는 남자는 베네토 와인을 선물한다
베네토 주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로 유명한 베로나, 물의 도시 베네치아 등 아름다운 도시가 밀집해 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로네Amarone는 카니발에서 만나는 색색의 가면 혹은 빛깔 고운 무라노 글라스처럼 황홀한 아 로마를 지녀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아마로네는 ‘코르비나Corvina’와 ‘베로네제Veronese’가 주품종으로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뜨거운 햇빛에 말려 농축 상태의 포도를 압착해 만든다. 숙성되면서 아몬드와 헤이즐넛, 초콜릿과 같은 진하고 달콤한 향을 띠는 것이 특징.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해 센스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남자라면 주저 없이 아마로네 와인을 선택할 것이다.
레이블도 그 어떤 지역보다 화려한데, 나이가 들어도 원색을 즐겨 입는 이탈리아 남자들이 이 와인을 선택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소아베는 흰 꽃 향이 풍부한 ‘가르가네가Garganega’로 만드는 발랄한 화이트 와인. 연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다. 베네토 지역의 와인 명가로는 ‘이탈리아의 로마네 콩티’로 불리는 로마노 달 포르노, 아시아 최초의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가 “40년이 지나도 풍미가 살아 있다”고 극찬한 베르티나, 최근 각종 와인 전문지에서 호평받는 토마시 등이 있다.

미식가가 먼저 찾는 피에몬테 와인
피에몬테 와인을 권하는 이탈리아 남자는 ‘뭘좀 아는’ 남자다. 이곳은 프랑스와의 잦은 전쟁으로 궁중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 요리도, 와인도 귀족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발전했다. ‘길거리의 어떤 식당에 들어가도 실패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을 정도다.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바롤로Barolo는 ‘네비올로Nebbiolo’ 품종으로 만든다. 네비올로는 타닌이 강하며 블랙베리 향이 지배적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죽과 흙 등 동물적인 향과 함께 유혹적으로 변한다. 피에몬테 남자들이 멧돼지, 송로버섯 등으로 만드는 이 지역 전통 요리에 자신 있게 권하는 와인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또 다른 유명 와인은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다. 5~7%의 알코 올 도수에 가벼운 기포, 달콤한 맛을 지녀 이탈리아 남자들이 연인과의 기념일에 준비하는 정통 ‘작업주’라고.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 바르베라에 이르기까지 한집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와이너리로는 아트 레이블로 유명한 미켈레 키아를로, 세계의 와인 평론가가 주목하는 지오반니 로소 등이 있다. 모스카토 다스티의 명가로는 이탈리아의 첫 스파클링 생산자로 인정받은 간치아를 추천한다.
 
럭셔리 (2011년 10월호) ⓒ Desig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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